휘발유값 내달 리터당 20원 오를듯 .. 원유가 인상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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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유가격이 오름에 따라 국내 휘발유값이 다음달부터 리터당 20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2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유업계는 배럴당 20달러대를 돌파한 국제유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다음달부터 휘발유값을 적어도 리터당 50원 안팎에서
인상할 것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물가인상을 우려해 과도한 유가인상을 억제한다는 방침이어
서 휘발유값 인상폭은 2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휘발유값은 현재 리터당 1천2백7~1천2백10원으로 국내 정유 5개사는
지난달 리터당 8~11원 올렸다.
정유업계는 지난달 5.3%의 휘발유값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1.6%밖에
올리지 못했다며 이런 점을 감안, 다음달엔 리터당 50원은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이 판매경쟁으로 인해 휘발유
값을 크게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리터당 20원 선에서 인상될 것임을
시사했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
정도 오를 전망이다.
2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유업계는 배럴당 20달러대를 돌파한 국제유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다음달부터 휘발유값을 적어도 리터당 50원 안팎에서
인상할 것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물가인상을 우려해 과도한 유가인상을 억제한다는 방침이어
서 휘발유값 인상폭은 2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휘발유값은 현재 리터당 1천2백7~1천2백10원으로 국내 정유 5개사는
지난달 리터당 8~11원 올렸다.
정유업계는 지난달 5.3%의 휘발유값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1.6%밖에
올리지 못했다며 이런 점을 감안, 다음달엔 리터당 50원은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이 판매경쟁으로 인해 휘발유
값을 크게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리터당 20원 선에서 인상될 것임을
시사했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