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개인투자자)투자를 가이드하는 종합안내서가 나왔다.

중소기업청은 엔젤(개인투자자)투자 가이드 책자를 발간, 배포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벤처투자가 크게 늘면서 사채업자와 같은 블랙엔젤을 엔젤로
오인하는 등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고 건전한 엔젤투자를 육성키 위해서라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중인 엔젤은 지난해 3백49명에서 현재
2천6백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엔젤투자조합도 최근 처음으로 결성됐고 엔젤클럽은 98년 7개에서 13개로
증가했다.

이 책자는 국내외 엔젤투자 지원제도 및 이용방법은 물론 엔젤등록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엔젤투자조합 결성법과 조합운영규정 샘플도 담고있다.

투자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조세감면 요건 및 절차도 소개하고 있다.

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 및 엔젤투자조합 엔젤클럽 등에 배포된다.

(042)481-4416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