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신탁증권이 23일부터 주식 위탁매매업무에 본격 나선다.

22일 제일투자신탁증권은 지난 20일 증권거래소 특별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것을 계기로 증권업무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신탁회사에서 증권사로 전환한 전환 증권사중 증권거래소 회원 자격
으로 주식위탁매매 업무에 나서기는 제일투신증권이 처음이다.

제일투신증권은 지난 2월부터 법인을 상대로 위탁업무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2조원에 이르는 주식약정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0월4일 전국 43개 전지점에서 개인을 상대로 한 위탁매매업무를
위해 3백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등 막바지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