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김성윤(17.안양신성고 2)이 99 US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L에서 매치플레이 방식
으로 열린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헌터 하스(미국)를 4&3의 일방적 스코어로
물려쳤다.

김은 결승전 진출로 최종 전적과 상관없이 2000년 마스터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