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요금 파괴...일부 유선보다 싸다 .. 최고 6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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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요금 파괴시대"
이동전화 회사들이 통화요금을 대폭 낮춘 새로운 요금제도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입자가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이들 선택형 요금제중에는 미리 지정한
지역에서 전화를 걸면 기존 요금보다 최고 65% 싼 상품이 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몇 시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나와
가입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부 사업자들이 최근 내놓은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휴대폰 통화료가
유선전화 요금보다 싼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중순 신세대층을 겨냥한 TTL 요금제를 선보인지
1개월여만에 2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요즘에는 하루 1만명정도가 새로 가입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지정한 지역에서 통화할 경우 10초당 통화료가
9원으로 종전 요금보다 65% 싸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지정지역에서 휴대폰으로 시외전화를 걸면
요금이 유선전화보다 오히려 싸다.
유선전화로 1백km 이상 떨어진 곳과 통화할 경우 1분요금이 90원이지만 TTL
서비스를 이용하면 54원에 그친다.
SK텔레콤은 또 집이나 친구 등 자주 거는 특정번호를 지정하면 40%의
할인율을 적용해 주는 지정번호 할인제도 최근 새로 내놓았다.
한국통신프리텔의 마이스타일 요금제는 고객 스스로 통화량이 많은
시간대를 정해 놓으면 10초당 종전보다 10원 싼 9원에 통화할 수 있다.
한통프리텔은 또 자주 사용하는 특정번호에 대해서는 1개월간 1백분 무료
통화 혜택을 주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통화할 때 1인당 월 2백분 무료통화
혜택을 주는 패밀리요금제를 시행중이다.
자정부터 아침 9시까지는 무제한 통화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에는 1백3만여명이 가입했다.
이밖에 LG텔레콤이 새로 도입한 수퍼클래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시간대
구분없이 1개월간 최대 25시간까지 무료로 통화할 수 있고 매년 최신형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월 사용료 5만-10만원인 고객들을 이 서비스 가입자로 유치
하고 있다.
한솔PCS도 지난 7월부터 특정 동을 지정해 이 곳에서 통화할 경우 통화료
가 10초당 8원으로 기존보다 56% 할인되는 홈존요금제를 도입,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이동전화 사업자별 할인요금제 ]
< SK텔레콤(011) >
<> TTL : 지정지역서 통화 10초당 9원, 특정번호 40% 할인
<> 세이브요금 : 기본요금 1만원, 통화료 10초당 42원
< 한통프리텔(016) >
<> 마이스타일 요금 : 자주 통화하는 시간대 10초당 9원
<> 커플요금 : 특정번호지정 1달 1백분 무료
< 신세기통신(017) >
<> 패밀리요금 : 가족끼리 1인당 월 2백분 무료
< LG텔레콤(019) >
<> 수퍼클래스요금 : 1달 최대 1천5백분 무료,
최신형 단말기 매년 무료 교체
< 한솔PCS(018) >
<> 홈존요금 : 특정지역내 통화요금 58% 인하
<> 일레븐요금 : 밤11시-다음날 오전11시까지 10초당 6원, 018 고객간
통화 10초당 5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
이동전화 회사들이 통화요금을 대폭 낮춘 새로운 요금제도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입자가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이들 선택형 요금제중에는 미리 지정한
지역에서 전화를 걸면 기존 요금보다 최고 65% 싼 상품이 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몇 시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나와
가입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부 사업자들이 최근 내놓은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휴대폰 통화료가
유선전화 요금보다 싼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중순 신세대층을 겨냥한 TTL 요금제를 선보인지
1개월여만에 2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요즘에는 하루 1만명정도가 새로 가입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지정한 지역에서 통화할 경우 10초당 통화료가
9원으로 종전 요금보다 65% 싸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지정지역에서 휴대폰으로 시외전화를 걸면
요금이 유선전화보다 오히려 싸다.
유선전화로 1백km 이상 떨어진 곳과 통화할 경우 1분요금이 90원이지만 TTL
서비스를 이용하면 54원에 그친다.
SK텔레콤은 또 집이나 친구 등 자주 거는 특정번호를 지정하면 40%의
할인율을 적용해 주는 지정번호 할인제도 최근 새로 내놓았다.
한국통신프리텔의 마이스타일 요금제는 고객 스스로 통화량이 많은
시간대를 정해 놓으면 10초당 종전보다 10원 싼 9원에 통화할 수 있다.
한통프리텔은 또 자주 사용하는 특정번호에 대해서는 1개월간 1백분 무료
통화 혜택을 주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통화할 때 1인당 월 2백분 무료통화
혜택을 주는 패밀리요금제를 시행중이다.
자정부터 아침 9시까지는 무제한 통화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에는 1백3만여명이 가입했다.
이밖에 LG텔레콤이 새로 도입한 수퍼클래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시간대
구분없이 1개월간 최대 25시간까지 무료로 통화할 수 있고 매년 최신형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월 사용료 5만-10만원인 고객들을 이 서비스 가입자로 유치
하고 있다.
한솔PCS도 지난 7월부터 특정 동을 지정해 이 곳에서 통화할 경우 통화료
가 10초당 8원으로 기존보다 56% 할인되는 홈존요금제를 도입,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이동전화 사업자별 할인요금제 ]
< SK텔레콤(011) >
<> TTL : 지정지역서 통화 10초당 9원, 특정번호 40% 할인
<> 세이브요금 : 기본요금 1만원, 통화료 10초당 42원
< 한통프리텔(016) >
<> 마이스타일 요금 : 자주 통화하는 시간대 10초당 9원
<> 커플요금 : 특정번호지정 1달 1백분 무료
< 신세기통신(017) >
<> 패밀리요금 : 가족끼리 1인당 월 2백분 무료
< LG텔레콤(019) >
<> 수퍼클래스요금 : 1달 최대 1천5백분 무료,
최신형 단말기 매년 무료 교체
< 한솔PCS(018) >
<> 홈존요금 : 특정지역내 통화요금 58% 인하
<> 일레븐요금 : 밤11시-다음날 오전11시까지 10초당 6원, 018 고객간
통화 10초당 5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