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책 이사람) '슈퍼파워 비즈니스 영작문'..이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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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서신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 영작문
안내서 "슈퍼파워 비즈니스 영작문"(이철영저, 시사영어사, 1만9천원)이
나왔다.
이 책은 각종 영문편지는 물론 보고서 제안서 계약서 외교문서 등 공식문서
의 작성 원칙과 요령을 다양한 예문과 해설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한항공 상무로 재직중인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오랜 해외근무에서 다져진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어 생생한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
전체 3부로 짜여져 총 1천여개에 달하는 예문을 2백여개의 상황별로 구분해
실었다.
아울러 사전식으로 편집해 필요한 사항을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도록
엮었다.
영문 서신 작성에 관한 대부분의 참고서적들이 주로 무역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을 포함, 모든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더욱 돋보인다.
먼저 1부에서는 영문 서신 작성원칙, 팩스와 E메일 이용방법, 각종 서식,
필수문법과 문장론, 영문 구두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실제 영문 작성시 수시로 찾아보기 쉽도록 다양한 예문들을 각각의 상황별로
나눠 2부에 수록했다.
3부에선 실제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공식문서의 작성요령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다.
그는 훌륭한 영문 편지를 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기본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의사를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지가 모호한 고급 영작문보다는 다소 서툴더라도 논리전개가 정연한
편지를 써야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도 업무상 영문 편지를 써야 할 때면 의외로 당황하게
됩니다. 특히 비즈니스 서한은 일정한 형식과 틀이 있어 쓰기가 여간 힘들지
않지요"
이상무는 서울공대를 졸업한후 군에서 통역장교로 복무하는 등 영어와는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72년 대한항공에 처음 입사했을때는 "영어서한 작성요령"이란 소책자를
만들어 사내에 배포하기도 했다.
해외로 발송되는 영문편지들이 국제항공사의 면모에 걸맞지 않은 수준이라고
느꼈기때문이다.
비서실장 선전실장 마케팅담당이사 등을 거쳐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
담당 상무로 재직중이다.
< 강동균 기자 kd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
안내서 "슈퍼파워 비즈니스 영작문"(이철영저, 시사영어사, 1만9천원)이
나왔다.
이 책은 각종 영문편지는 물론 보고서 제안서 계약서 외교문서 등 공식문서
의 작성 원칙과 요령을 다양한 예문과 해설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한항공 상무로 재직중인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오랜 해외근무에서 다져진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어 생생한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
전체 3부로 짜여져 총 1천여개에 달하는 예문을 2백여개의 상황별로 구분해
실었다.
아울러 사전식으로 편집해 필요한 사항을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도록
엮었다.
영문 서신 작성에 관한 대부분의 참고서적들이 주로 무역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을 포함, 모든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더욱 돋보인다.
먼저 1부에서는 영문 서신 작성원칙, 팩스와 E메일 이용방법, 각종 서식,
필수문법과 문장론, 영문 구두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실제 영문 작성시 수시로 찾아보기 쉽도록 다양한 예문들을 각각의 상황별로
나눠 2부에 수록했다.
3부에선 실제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공식문서의 작성요령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다.
그는 훌륭한 영문 편지를 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기본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의사를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지가 모호한 고급 영작문보다는 다소 서툴더라도 논리전개가 정연한
편지를 써야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도 업무상 영문 편지를 써야 할 때면 의외로 당황하게
됩니다. 특히 비즈니스 서한은 일정한 형식과 틀이 있어 쓰기가 여간 힘들지
않지요"
이상무는 서울공대를 졸업한후 군에서 통역장교로 복무하는 등 영어와는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72년 대한항공에 처음 입사했을때는 "영어서한 작성요령"이란 소책자를
만들어 사내에 배포하기도 했다.
해외로 발송되는 영문편지들이 국제항공사의 면모에 걸맞지 않은 수준이라고
느꼈기때문이다.
비서실장 선전실장 마케팅담당이사 등을 거쳐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
담당 상무로 재직중이다.
< 강동균 기자 kd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