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는 소주 신제품인 "미소주"가 출시 45일만에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소주 1천만병 판매에 맞춰 이날부터 한달간 젊은이들이 붐비는
강남역 신촌 삼성 선릉 여의도 등 서울 시내 주요 13개 지역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시작했다.

경기지역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샘플링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소주의 기록은 선발업체 경쟁제품이 세운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순한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