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종호 <부일금고 대표> .. 소액대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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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경영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 경영악화로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최근 영업을 재개한 부천시 중동
신도시내 부일상호신용금고의 박종호 대표는 "지역 밀착형 금고운영으로
주민들의 재산증식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예대마진만 노리는 고액대출 보다 소액대출에 주력해 위험을
분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여수신과 유가증권 투자 등에 첨단 경영기법을 도입,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거래기업의 연쇄부도로 입었던 손실이 금고 인수과정에서
신규 출자 등으로 회복돼 건전경영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주민들
의 사랑을 받는 금고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일금고는 최근 박 대표에게 인수되면서 현금 40억원이 주금으로 납부되고
34억원어치의 부동산이 현물 출자됐다.
이에 따라 BIS 비율도 7%로 높아져 경인지역 금고중 상위권 자리를 차지
하게 됐다.
현대투자신탁 출신인 박 대표는 "기존 5천여명의 고객과 6백70억원의 예금
규모를 알뜰하게 운영, 수익성과 회사 규모 확대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
지난 6월 경영악화로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최근 영업을 재개한 부천시 중동
신도시내 부일상호신용금고의 박종호 대표는 "지역 밀착형 금고운영으로
주민들의 재산증식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예대마진만 노리는 고액대출 보다 소액대출에 주력해 위험을
분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여수신과 유가증권 투자 등에 첨단 경영기법을 도입,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거래기업의 연쇄부도로 입었던 손실이 금고 인수과정에서
신규 출자 등으로 회복돼 건전경영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주민들
의 사랑을 받는 금고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일금고는 최근 박 대표에게 인수되면서 현금 40억원이 주금으로 납부되고
34억원어치의 부동산이 현물 출자됐다.
이에 따라 BIS 비율도 7%로 높아져 경인지역 금고중 상위권 자리를 차지
하게 됐다.
현대투자신탁 출신인 박 대표는 "기존 5천여명의 고객과 6백70억원의 예금
규모를 알뜰하게 운영, 수익성과 회사 규모 확대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