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성인병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균형잡힌 식단 <>몸에 해로운 음식이 빠진 식사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꾸준한 운동 등이 필수적이다.

차선책으로 건강보조식품이나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해 갱년기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주요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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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나 남성이나 갱년기를 거치면 각각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이 감소해
만성피로 우울증 골다공증 성욕감퇴 등의 갱년기 장애를 겪게 된다.

여성들은 폐경이후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든다.

이에따라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면서 땀도 쏟아질수 있다.

질이 건조해지고 위축되면서 염증도 일어난다.

우울증 무력감 초조감 성욕감퇴 호흡곤란 등을 경험할수 있다.

이같은 폐경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대체요법이 이미 대중화된 상태다.

이런 여성호르몬제에는 경구제 주사제 패치제 등이 개발돼 있다.

경구복용약은 주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쉐링 파마시아업죤 노보노르디스크 등이다.

하지만 복용약은 간장장애나 위장장애가 있어 환자들에게 불편을 준다.

붙이는 패치제는 피부를 통해 직접 혈류로 흡수되므로 복용약의 6분의 1~10
분의 1 정도의 용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

삼양사와 에스트란패치와 일양약품의 베타디올패치가 주요 제품이다.

남성도 갱년기가 되면 여성처럼 급작스럽지는 않지만 갱년기증후군이
나타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 우울증 활력감소 성욕감퇴
근육위축 골다공증 체모탈락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호르몬은 40~50대부터 감소되기 시작, 70대에는 젊었을 때의 2분의 1로,
80대에는 3분의 1로 감소한다.

그래서 남성도 호르몬대체요법이 권장되고 있다.

삼양사의 붙이는 앤드로덤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이 직접 혈류로
유입되므로 먹는 약에 비해 간장애나 위장장애가 적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