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AOL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
를 대폭 확대한다.

AOL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용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마마미디어
와 제휴를 강화, AOL이 운영하고 있는 "Kids Only Channel"과 "Art Studio"
"Games" 등에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마마미디어의 웹사이트를 "Kids Only Channel"과 통합시킨다.

이에 따라 영국과 호주의 AOL 회원들은 마마미디어의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접속할 수 있다.

AOL이 마마미디어와 교육부문의 사업을 확장키로 한 것은 어린이와 10대
청소년 인터넷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98년에 8백60만명의 어린이와 8백40만명의
10대들이 인터넷을 이용했다.

이 회사는 2002년엔 이 숫자가 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