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정보통신 보성중전기등 24개 종목이 무더기로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났다.

증권업협회는 16일 주식분산 요건을 갖추거나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4개
종목에 대해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투자유의종목은 1백43개 종목으로 지난달에 비해 19개 감소하게
됐다.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해 투자유의에서 풀리는 종목은 모두 20개사다.

종목별로는 기라정보통신 기륭전자 한국콜마 화승강업 한미창업투자
이화공영 금흥양행 보성중전기 에이콘 한국전지 아일인텍 삼우이엠씨
지엠피 보암산업 삼정신역 세보기계 삼미정보시스템 동보중공업 한국선재
협성농산등이다.

또 주식분산요건을 갖추고 반기보고서를 제출해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나는
업체는 경방기계 한국베랄등 2개사다.

이번에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난 기업중 보성중전기 금흥양행 지엠피 에이콘
경방기계등 5개사는 벤처기업부로 돌아간다.

나머지 19개사는 소속부가 일반기업부로 변경된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지난 14일까지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접수한 결과 2백77개
대상법인중 2백52개사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