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신라호텔, 사장이 직접 짠 식단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길현(70) 신라호텔 사장이 미식가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짠 건강식단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이 사장은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요리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 고객들에게 건강 노하우를 담은 식단을 선보인다.
요리만 요리사에게 맡길 뿐 식자재 구입에서 식단 선택, 맛에 대한 평가까지
자신이 직접 나선다.
행사 기간중 식당 지배인으로 활동한다.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 나가 활어회 야채 등 식자재도 직접 고를 계획이다.
선보일 식단은 점심 저녁 세트메뉴와 일품요리로 생선과 야채를 섞은
모듬말이 요리와 은어 장어 와사비구이 등 4가지.
25년에 걸친 삼성물산 일본 주재원시절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식단을 짜
먹었던 음식이다.
점심에는 문어와 야채를 섞은 샐러드와 찬농어요리 장어 소금구이 야채튀김
김모밀국수 등이, 저녁에는 매실소스의 야채샐러드를 비롯, 송이를 곁들인
도미국 생선회 해삼젓덮밥 된장국 야채절임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점심세트메뉴가 3만9천원, 저녁 7만원, 일품요리는 각각 4만원.
세트메뉴중 한가지 요리만 택해 주문해도 된다.
이 사장은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싱겁지 않고 재료의 원맛을 살린 게 메뉴
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호텔사장이 음식판촉에 나서는 것은 전자회사 사장이 전자제품
판촉 활동을 벌이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다"며 "앞으로도 음식판촉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
공개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이 사장은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요리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 고객들에게 건강 노하우를 담은 식단을 선보인다.
요리만 요리사에게 맡길 뿐 식자재 구입에서 식단 선택, 맛에 대한 평가까지
자신이 직접 나선다.
행사 기간중 식당 지배인으로 활동한다.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 나가 활어회 야채 등 식자재도 직접 고를 계획이다.
선보일 식단은 점심 저녁 세트메뉴와 일품요리로 생선과 야채를 섞은
모듬말이 요리와 은어 장어 와사비구이 등 4가지.
25년에 걸친 삼성물산 일본 주재원시절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식단을 짜
먹었던 음식이다.
점심에는 문어와 야채를 섞은 샐러드와 찬농어요리 장어 소금구이 야채튀김
김모밀국수 등이, 저녁에는 매실소스의 야채샐러드를 비롯, 송이를 곁들인
도미국 생선회 해삼젓덮밥 된장국 야채절임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점심세트메뉴가 3만9천원, 저녁 7만원, 일품요리는 각각 4만원.
세트메뉴중 한가지 요리만 택해 주문해도 된다.
이 사장은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싱겁지 않고 재료의 원맛을 살린 게 메뉴
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호텔사장이 음식판촉에 나서는 것은 전자회사 사장이 전자제품
판촉 활동을 벌이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다"며 "앞으로도 음식판촉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