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 공시' 지정 12월 법인 속출...14일 하루 18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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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12월결산
상장사들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실적 미제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12월결산 상장사가 18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성실공시법인은 대한모방 신광기업 동양강철 유성 엔케이텔레콤 신호전자
통신 제일정밀 태영판지 동국전자 영진테크 피앤텍 태흥피혁 등이다.
이들 상장사는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올상반기 사업보고서 제출마감일인 지난 14일까지 확정실적을 담은 사업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개사 모두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긴 하지만 반기보고서 미제출이란 상장
폐지사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관리종목에 편입된후 2년이 경과했을 때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되면 상장폐지유예기간이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
상장사들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실적 미제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12월결산 상장사가 18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성실공시법인은 대한모방 신광기업 동양강철 유성 엔케이텔레콤 신호전자
통신 제일정밀 태영판지 동국전자 영진테크 피앤텍 태흥피혁 등이다.
이들 상장사는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올상반기 사업보고서 제출마감일인 지난 14일까지 확정실적을 담은 사업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개사 모두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긴 하지만 반기보고서 미제출이란 상장
폐지사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관리종목에 편입된후 2년이 경과했을 때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되면 상장폐지유예기간이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