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오는 28일까지 주프랑스, 주벨기에, 주인도 대사관 등 유럽 및
아시아지역 8개 재외공관과 공관주재지역의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일반
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재외공관의 예산집행실태와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성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재외공관의 교민지원 실태, 여권발급 업무, 정부투자기관 해외
사무소 예산집행 실태 등도 집중 감사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대상 공관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대사관, 시드니 총영사관, 홍콩 총영사관 등도 포함된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