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주년 광복절, 다양한 경축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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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경축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정부는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목천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3부 요인,
애국지사를 비롯한 광복회원, 각계 인사, 주한외교단, 재외동포 등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는다.
경축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윤경빈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독립유공자
포상 및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포상은 박태철(건국훈장 애족장.82)씨 등 6명이 받게 된다.
서울에서는 이날 정오를 기해 광복절을 경축하는 종로 보신각종 타종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 4시에는 창덕궁 앞에서 조선시대 궁중을 지키고 임금을
호위하던 금군훈련장면이 재현된다.
이밖에 이날 오후 서울시내 10여 곳에서 다양한 내용의 열린 문화마당
거리공연축제가 펼쳐지며 14일 오후 8시엔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가무악이
공연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시.도 단위로 경축식을 갖고 광복회원들과의 오찬 등 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원과 동반가족 1명에게 14일부터 16일까지
철도, 전철 및 시내버스를 무임승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광복절 당일에는
전 국민에게 창덕궁을 제외한 4대궁, 능.원 등 정부관리 문화재 구역을 무료
개방한다.
한편 행자부는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넥타이 5종을 개발, 정부기관 등에서 경축식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
정부는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목천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3부 요인,
애국지사를 비롯한 광복회원, 각계 인사, 주한외교단, 재외동포 등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는다.
경축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윤경빈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독립유공자
포상 및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포상은 박태철(건국훈장 애족장.82)씨 등 6명이 받게 된다.
서울에서는 이날 정오를 기해 광복절을 경축하는 종로 보신각종 타종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 4시에는 창덕궁 앞에서 조선시대 궁중을 지키고 임금을
호위하던 금군훈련장면이 재현된다.
이밖에 이날 오후 서울시내 10여 곳에서 다양한 내용의 열린 문화마당
거리공연축제가 펼쳐지며 14일 오후 8시엔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가무악이
공연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시.도 단위로 경축식을 갖고 광복회원들과의 오찬 등 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원과 동반가족 1명에게 14일부터 16일까지
철도, 전철 및 시내버스를 무임승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광복절 당일에는
전 국민에게 창덕궁을 제외한 4대궁, 능.원 등 정부관리 문화재 구역을 무료
개방한다.
한편 행자부는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넥타이 5종을 개발, 정부기관 등에서 경축식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