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실권주 공모 4건이 기다리고 있다.

상장사 공모로는 한솔CSN과 대원전선의 실권주청약이 있다.

나머지 2건은 코스닥기업인 한국기술투자와 비티씨정보통신의 청약이다.

이중 대원전선은 관리대상종목의 실권주 공모라는 점에서 증권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관리대상종목의 실권주 공모는 이례적이다.

주간사는 유화증권이 맡았다.

대원전선은 엔케이전선을 전신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상호를 바꾸어 새로
출범한 회사다.

엔케이전선은 지난해 8월말 부도를 내고 관리종목이 됐다.

올들어 화의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

한솔CSN은 인터넷상거래를 재료로 각광을 받아온 올해의 스타주다.

공모주 발행가액도 4만1천9백원으로 가장 높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