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추구 살롱화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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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화 전성시대"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다다 탠디 등 살롱화업체들에는
불황이 없다.
올 상반기중 매출액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이상을 웃돌
정도로 고속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강등 3대 기성화 메이커들의 시장을 급속히 파고들면서 제화업계의
"무서운 아이들"로 떠오르고 있다.
살롱화 선두업체인 소다는 올들어 지난 6월까지 1백40억원의 매출을 기록,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0% 늘어난 규모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2백80억원으로 잡은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
탠디는 올 상반기중 57억원어치를 팔아 전년동기대비 42%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메쎄도 같은 기간중 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살롱화 메이커들의 급성장 비결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있다.
이들 메이커들은 시즌별로 2백50여개 모델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기획 및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금강 등 기성화 메이커들은 엄두도
못낼 숫자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유행패턴에 그만큼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또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여서 재고부담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
상품권 판매를 하지않은 현금장사여서 마진폭도 클 수 밖에 없다.
수제화라는 고급이미지를 강조한 것도 고속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
평균단가가 12만5천원으로 기성화보다 다소 비싸지만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소다의 최병열 상품기획과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개성"이라며
"자기만의 구두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수찬 기자 ksc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다다 탠디 등 살롱화업체들에는
불황이 없다.
올 상반기중 매출액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이상을 웃돌
정도로 고속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강등 3대 기성화 메이커들의 시장을 급속히 파고들면서 제화업계의
"무서운 아이들"로 떠오르고 있다.
살롱화 선두업체인 소다는 올들어 지난 6월까지 1백40억원의 매출을 기록,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0% 늘어난 규모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2백80억원으로 잡은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
탠디는 올 상반기중 57억원어치를 팔아 전년동기대비 42%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메쎄도 같은 기간중 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살롱화 메이커들의 급성장 비결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있다.
이들 메이커들은 시즌별로 2백50여개 모델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기획 및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금강 등 기성화 메이커들은 엄두도
못낼 숫자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유행패턴에 그만큼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또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여서 재고부담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
상품권 판매를 하지않은 현금장사여서 마진폭도 클 수 밖에 없다.
수제화라는 고급이미지를 강조한 것도 고속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
평균단가가 12만5천원으로 기성화보다 다소 비싸지만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소다의 최병열 상품기획과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개성"이라며
"자기만의 구두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수찬 기자 ksc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