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자동차와 가전,조선 등 국내 주요산업 경기회복으로 철강제품
국내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공급 확대에 나섰다.

12일 포철에 따르면 경기회복세로 수요업체의 공급 확대 요청이 쇄도
함에 따라 최근 열연과 냉연 등 주요 제품의 국내 공급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렸으며 앞으로도 더 늘릴 방침이다.

냉연과 강관 소재인 열연의 경우 국내 공급물량은 당초 6백15만8천t
이었으나 최근 6백78만5천t으로 수정돼 62만7천t 증가했고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냉연의 경우도 당초 3백62만4천t에서 4백48만
3천t으로 85만9천t 늘렸다. 또 선재의 경우는 1백48만3천t에서 1백66만
8천t으로 18만5천t 증가했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