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기술 프로젝트 '미국서 180억원 지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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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0년까지 핵융합 기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국책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개발사업에 미국이 참여할
전망이다.
미국을 방문중인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어네스트 모니츠 미국 에너지부 차관과 회담을 갖고 KSTAR 개발사업에
미국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모니츠 차관은 KSTAR 사업 참여를 위한 재원을 미국
2000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서장관은 전했다.
KSTAR은 핵분열과는 달리 핵융합을 통해 강력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96년 시작돼 오는 2004년까지 모두 2천200억원을 투입하기로
돼 있다.
이 사업에 미국의 참여가 이뤄진다면 국책연구사업으로서는 첫 외자유치
사업이 된다.
미국은 2000회계연도부터 5년간 1천5백만달러(약 180억원)를 들여 KSTAR의
부대장치들을 개발한 후 KSTAR에 부착해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
추진중인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개발사업에 미국이 참여할
전망이다.
미국을 방문중인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어네스트 모니츠 미국 에너지부 차관과 회담을 갖고 KSTAR 개발사업에
미국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모니츠 차관은 KSTAR 사업 참여를 위한 재원을 미국
2000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서장관은 전했다.
KSTAR은 핵분열과는 달리 핵융합을 통해 강력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96년 시작돼 오는 2004년까지 모두 2천200억원을 투입하기로
돼 있다.
이 사업에 미국의 참여가 이뤄진다면 국책연구사업으로서는 첫 외자유치
사업이 된다.
미국은 2000회계연도부터 5년간 1천5백만달러(약 180억원)를 들여 KSTAR의
부대장치들을 개발한 후 KSTAR에 부착해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