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빈 전 경기도지사가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경기 양주군 출신인 고인은 내무부 지방행정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87년부터 91년까지 경기도지사로 재직했다.

이후 14대(민자당)와 15대(무소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올해초 국민회의에 입당, 지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으론 부인 이종배(61)씨와 3남.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2일 낮12시.

연락처 3410-691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