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 내수판매 113만대이상 .. 자동차산업연구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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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 1백13만대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자동차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내놓은 하반기 국내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대수는 지난해 78만대보다 45.1% 증가한
1백13만2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 연구소가 지난 4월 예상했던 올 내수 판매량 1백3만대보다 10%
가까이 많은 수치다.
차종별로는 상용차 증가율이 승용차에 비해 높아 55.9% 늘어난
32만9천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승용차는 지난해보다 41.5% 늘어난 80만4천여대로 예상됐다.
차급별로는 대형차가 1백94.1% 늘어난 5만대,레저용차(RV)는 1백15.1%
늘어난 18만5천대로 내수 확대를 선도하는 반면 경차는 12% 줄어든
13만2천대에 그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연구소는 뚜렷한 경기 회복세와 증시 활성화, 각종 신모델 출시,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등을 내수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백43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내수는 올해보다 18.3% 증가한 1백33만9천대, 수출은 7.8%
증가한 1백54만2천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내수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50% 밑으로 떨어졌던 자동차업계의 공장
가동률은 올해 65.1%, 내년에는 70.2%로 높아질 것으로 연구소는 예측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자동차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내놓은 하반기 국내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대수는 지난해 78만대보다 45.1% 증가한
1백13만2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 연구소가 지난 4월 예상했던 올 내수 판매량 1백3만대보다 10%
가까이 많은 수치다.
차종별로는 상용차 증가율이 승용차에 비해 높아 55.9% 늘어난
32만9천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승용차는 지난해보다 41.5% 늘어난 80만4천여대로 예상됐다.
차급별로는 대형차가 1백94.1% 늘어난 5만대,레저용차(RV)는 1백15.1%
늘어난 18만5천대로 내수 확대를 선도하는 반면 경차는 12% 줄어든
13만2천대에 그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연구소는 뚜렷한 경기 회복세와 증시 활성화, 각종 신모델 출시,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등을 내수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백43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내수는 올해보다 18.3% 증가한 1백33만9천대, 수출은 7.8%
증가한 1백54만2천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내수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50% 밑으로 떨어졌던 자동차업계의 공장
가동률은 올해 65.1%, 내년에는 70.2%로 높아질 것으로 연구소는 예측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