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프리PC 판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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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PC가 잘 팔리고 있다.
현주컴퓨터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IBM 등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할부PC판매
에 나선지 2~3개월만에 업체별로 5천~6천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기업은 20%에 이른다.
할부PC는 컴퓨터 제조업체가 PC통신업체및 금융기관과 손잡고 실시하며
고객이 2~4년동안 매달 일정액을 내고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이다.
"프리PC"라고도 불리며 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은 이 기간 PC통신을
사용해야 한다.
할부PC를 가장 많이 판 회사는 중견 컴퓨터전문제조업체인 현주컴퓨터로
5월부터 약 두달동안 6천8백대를 팔았다.
할부PC 판매액은 이 회사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했다.
기종별로는 펜티엄III급이 전체 할부PC의 41.1%를 차지, 가장 많았다.
저가제품인 셀러론 4백MHz급은 34.5%를 차지했다.
LG-IBM은 같은 기간 4천여대의 할부PC를 팔았다.
전체 매출에서 할부PC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보컴퓨터 할부PC는 6,7월중 4천5백대가 판매됐다.
그중 저가기종인 셀러론4백MHz급이 45%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5%정도인 2천5백대의 할부PC를 판매,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할부PC가 인기를 누리는 것은 목돈 없이 PC를 장만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펜티엄III급의 경우 현금으로 사려면 3백만원정도가 필요하지만 할부PC는
한달에 8만원정도만 내면 된다.
실제 할부PC는 30대 직장인들이 주로 사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통신하이텔이 공급하는 할부PC인 "하이텔PC" 구입자 가운데 30대와
직장인이 44%와 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경근 기자 choic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
현주컴퓨터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IBM 등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할부PC판매
에 나선지 2~3개월만에 업체별로 5천~6천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기업은 20%에 이른다.
할부PC는 컴퓨터 제조업체가 PC통신업체및 금융기관과 손잡고 실시하며
고객이 2~4년동안 매달 일정액을 내고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이다.
"프리PC"라고도 불리며 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은 이 기간 PC통신을
사용해야 한다.
할부PC를 가장 많이 판 회사는 중견 컴퓨터전문제조업체인 현주컴퓨터로
5월부터 약 두달동안 6천8백대를 팔았다.
할부PC 판매액은 이 회사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했다.
기종별로는 펜티엄III급이 전체 할부PC의 41.1%를 차지, 가장 많았다.
저가제품인 셀러론 4백MHz급은 34.5%를 차지했다.
LG-IBM은 같은 기간 4천여대의 할부PC를 팔았다.
전체 매출에서 할부PC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보컴퓨터 할부PC는 6,7월중 4천5백대가 판매됐다.
그중 저가기종인 셀러론4백MHz급이 45%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5%정도인 2천5백대의 할부PC를 판매,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할부PC가 인기를 누리는 것은 목돈 없이 PC를 장만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펜티엄III급의 경우 현금으로 사려면 3백만원정도가 필요하지만 할부PC는
한달에 8만원정도만 내면 된다.
실제 할부PC는 30대 직장인들이 주로 사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통신하이텔이 공급하는 할부PC인 "하이텔PC" 구입자 가운데 30대와
직장인이 44%와 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경근 기자 choic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