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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공서 전문 절도범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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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으로 가장해 전국의 시.도청과 시의회 의원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와 현금 등을 훔쳐 온 관공서 전문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공서 사무실에서 금품을 훔쳐 온
    박철우(29.무직)씨에 대해 9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월2일 낮 12시20분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 충남
    도청 본관 2층 사무실에 들어가 노트북컴퓨터(싯가 3백30만원)를 훔쳤다.

    같은달 초순께는 경기도 성남시청 2층 사무실에서 우표 3천장(시가 51만원)
    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 관공서를 돌며 15차례에 걸쳐 1억1천여만원의
    금품을 털어왔다.

    특히 박씨는 지난 6월말에는 전북 익산시의회 모 고위간부 사무실 서랍에서
    5천만원권 당좌수표 등 1억여원 어치가 든 가방을 훔친 것을 비롯, 지난 4월
    중순께에는 대전시청 모국장실과 경기도 수원시청 국장실에서 각각 2백만원과
    1백30만원씩을 각각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공무원들이 점심시간대에 한꺼번에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민원인으로 가장하면 지방자치단체 어느 사무실에라도
    들어갈 수 있으며 고위 간부의 현금은 남한테 받았을 가능성이 많아 신고하지
    못할 것같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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