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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초과...조정기 빨리 끝날듯..이달 유상증자 1조9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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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달중 주식시장의 수요가 공급보다 4조원이나
    많아 조정이 단기에 그칠 것이란 기대감이 일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유상증자(청약기준)물량은 1조9백51억원으로
    지난달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천5백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징중인 (주)대우는 싯가가 액면가를 밑돌아
    증자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물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반면 이달중 주식형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유입규모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중 실세금리가 연9%대라는 점을 감안해 지난달의 9조원보다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급에 비해 4조원이나 많은 수준이다.

    통화당국이 두자릿수 금리는 용인하지 않겠다는 태세여서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이동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는게 대체적 관측이다.

    이와관련해 대우증권은 공급물량에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주식전환을 포함한다 하더라도 공급물량은 1조5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대우증권의 이종우 연구위원은 "하반기중 증자는 10월이후 집중되기 때문에
    8월에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한다"며 "종합주가지수는 900~1,10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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