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유능한 인재영입...신당에 모든것 걸겠다"..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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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6일 정치개혁과 관련, "신당창당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이만섭 총재권한대행과 당
8역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신당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심판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영일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각계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당으로
거듭 태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런 요구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신당
창당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정부들어 경제개혁과 교육개혁이 진척되고
있으며 남북관계도 많이 개선됐다"면서 "그러나 정치가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어 개혁정책 전반에 대해 국민이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또 "자민련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당의
부총재와 고문들도 직책에 걸맞는 역할을 다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대행은 김현철씨 사면과 관련, "국민여론을 감안해 신중히
결정해 달라"는 당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행은 또 당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 활동과 함께 신당창당을 결의할
오는 30일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준비 상황 및 외부인사 영입작업 경과
등을 보고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이만섭 총재권한대행과 당
8역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신당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심판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영일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각계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당으로
거듭 태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런 요구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신당
창당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정부들어 경제개혁과 교육개혁이 진척되고
있으며 남북관계도 많이 개선됐다"면서 "그러나 정치가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어 개혁정책 전반에 대해 국민이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또 "자민련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당의
부총재와 고문들도 직책에 걸맞는 역할을 다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대행은 김현철씨 사면과 관련, "국민여론을 감안해 신중히
결정해 달라"는 당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행은 또 당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 활동과 함께 신당창당을 결의할
오는 30일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준비 상황 및 외부인사 영입작업 경과
등을 보고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