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차대전 패전직전 흥남 앞바다서 원폭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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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945년 2차대전 패전 직전 흥남 앞바다에서 원폭실험을 실시했으며
전후에 주일 연합군총사령부(GHQ)등이 이런 정보를 입수해 비밀리에 조사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일본의 지지통신이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입수, 보도한 미군
기밀문서에 따르면 미군측은 당시 조사에서 "원폭과 비슷한 폭발이 있었다"
는 결론을 내렸으나 진상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측은 또 이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일본군이 비밀 핵개발을 추진했던
흥남의 화학공장 단지에 대해 한국전쟁때 융단폭격을 단행, 시설의 95%를
파괴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흥남에는 당시 일본질소비료(현 칫소의 전신)의 대형화학공장이 있었으며
해군과 공동으로 중수 등을 생산해왔다.
일본의 원폭개발은 지난 1940년 군수뇌부의 지시로 비밀리에 연구가 진행
됐으며 육.해.공군이 각각 과학자나 연구기관에 개발을 위탁했으나 개발은
초기단계에 머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
전후에 주일 연합군총사령부(GHQ)등이 이런 정보를 입수해 비밀리에 조사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일본의 지지통신이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입수, 보도한 미군
기밀문서에 따르면 미군측은 당시 조사에서 "원폭과 비슷한 폭발이 있었다"
는 결론을 내렸으나 진상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측은 또 이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일본군이 비밀 핵개발을 추진했던
흥남의 화학공장 단지에 대해 한국전쟁때 융단폭격을 단행, 시설의 95%를
파괴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흥남에는 당시 일본질소비료(현 칫소의 전신)의 대형화학공장이 있었으며
해군과 공동으로 중수 등을 생산해왔다.
일본의 원폭개발은 지난 1940년 군수뇌부의 지시로 비밀리에 연구가 진행
됐으며 육.해.공군이 각각 과학자나 연구기관에 개발을 위탁했으나 개발은
초기단계에 머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