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GM '전략적제휴 협상'] 김태구-페리튼사장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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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대우자동차 사장과 앨런 페리튼 GM코리아 사장은 6일 교환한
양해각서(MOU)는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는 양자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논의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 및 패리튼 사장과의 일문일답.
<> 김태구 대우자동차 사장
-협상에 경영권을 GM에 넘기는 문제도 포함되는가.
"경영권을 넘길 것인지 아닌지도 중요한 협상대상이 될 것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본다"
-지난해 체결한 MOU와 차이점은 뭔가.
"작년에는 금융과 물류를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를 논의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우자동차의 국내외 승용차 사업만을 논의키로 했다"
-대우가 정부와 약속한 시한에 몰려 불리한 협상이 우려되는데.
"GM과 27년간 비즈니스를 해왔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GM에는 지난해 대부분의 자료를 다 넘겨줬다.
실사는 아직 하지 않았으나 곧 실사에 들어갈 것이다.
가능한한 결론을 빨리 낸다는 생각이다"
<> 앨런 페리튼 GM코리아 사장
-대우와 GM은 관계를 청산했던 경험이 있는데 어떻게 협상을 다시하게 됐나.
"GM과 대우는 25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간 시장상황이 많이 바뀌어 재협상을 하게 됐다"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해도 지분참여는 할 것인가.
"경영권 문제는 협상내용에 들어가 있다.
우리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협상을 진행하면서
논의할 것이다.
그동안 다양한 재무적 검토가 있었으며 가능한한 협상을 조기에 결론낸다는
계획이다"
-GM이 대우에 느끼는 매력은 무엇인가.
"오랜기간 대우와 협력해 왔으며 한국에 관심이 많다.
한국은 자동차 비즈니스에 중요한 시장이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
양해각서(MOU)는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는 양자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논의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 및 패리튼 사장과의 일문일답.
<> 김태구 대우자동차 사장
-협상에 경영권을 GM에 넘기는 문제도 포함되는가.
"경영권을 넘길 것인지 아닌지도 중요한 협상대상이 될 것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본다"
-지난해 체결한 MOU와 차이점은 뭔가.
"작년에는 금융과 물류를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를 논의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우자동차의 국내외 승용차 사업만을 논의키로 했다"
-대우가 정부와 약속한 시한에 몰려 불리한 협상이 우려되는데.
"GM과 27년간 비즈니스를 해왔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GM에는 지난해 대부분의 자료를 다 넘겨줬다.
실사는 아직 하지 않았으나 곧 실사에 들어갈 것이다.
가능한한 결론을 빨리 낸다는 생각이다"
<> 앨런 페리튼 GM코리아 사장
-대우와 GM은 관계를 청산했던 경험이 있는데 어떻게 협상을 다시하게 됐나.
"GM과 대우는 25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간 시장상황이 많이 바뀌어 재협상을 하게 됐다"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해도 지분참여는 할 것인가.
"경영권 문제는 협상내용에 들어가 있다.
우리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협상을 진행하면서
논의할 것이다.
그동안 다양한 재무적 검토가 있었으며 가능한한 협상을 조기에 결론낸다는
계획이다"
-GM이 대우에 느끼는 매력은 무엇인가.
"오랜기간 대우와 협력해 왔으며 한국에 관심이 많다.
한국은 자동차 비즈니스에 중요한 시장이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