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소기업 생산 20개월만에 증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소 제조업체들의 생산실적이 지난 97년 10월이후 20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내수와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소제조업체들의 고용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설비투자 수주실적 등도 모두 증가세가 이어졌다.

    기업은행은 5일 전국 1천6백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중 중
    소제조업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작년 6월보다 7.3% 높아진 7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79.4)이후 14개월만에 최고치다.

    생산지수가 작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 97년 10월 105.8을 기록
    하면서 0.9% 증가한 이후 20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 95년(100)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해 지난 2월에는 57.5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경기회복
    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이 작년동기대비 17.7% 늘어난 반면 경공업은 3.5%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가공조립과 기초소재 부문이 각각 23.8%, 6.0% 늘어났지만 생활
    관련 부문은 9.7% 감소했다.

    이같은 생산호조를 반영해 전달보다 "수주실적이 증가했다"는 업체의 비율
    이 30.5%를 기록하면서 감소업체 비율(21.8%)을 웃돌았다.

    또 국제원자재 시세의 안정과 환율안정 등에 힘입어 원자재 조달사정이 "원
    활하다"는 업체 비중도 12.2%를 기록해 "곤란하다"는 업체(6.9%)의 2배에 육
    박했다.

    고용은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일손이 부족한 업체들이 채용을 늘림에 따
    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종업원규모가 부족상태"라는 업체의 비율(13.1%)이 과잉상태(3.2%)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아 고용증가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밖에 설비투자 실시업체의 비율도 소폭이나마 높아지고 있고 자금조달 사
    정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

    ADVERTISEMENT

    1. 1

      비싸게 주고 호텔 갔는데…"돈 더 내면 청소해 줄게" 황당 [글로벌 머니 X파일]

      호텔과 비행기 등의 서비스 질과 빈도 등을 줄이는 이른바 '스킴플레이션' 확산하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이어서다. 구조적인 노동력...

    2. 2

      한 달 동안 TV·냉장고 '반값'…'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

      가전 제조사들이 라마단 기간에 맞춰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이 가전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임을 노려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려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게...

    3. 3

      "한우 대신 싼맛에 즐겨 먹었는데"…미국산 소고기의 배신

      미국 소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소 사육 마릿수가 7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떨어져 공급 부족이 극심해진 결과다. 국내 수입 소고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산 소고기값이 오르면서 밥상물가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