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13개 금고중 3~4개만 생존..금감위, 6일 생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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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화가 심해 지난 6월12일자로 영업정지명령을 받은 13개 신용금고중
3~4개만 살아나고 나머지는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영업정지 중인 대한(서울) 부일(경기) 등 13개 신용금고
를 어떻게 처리할지 6일 결정할 계획이다.
금감위는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금고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 금고들의 생사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금고경영평가위원회는 그동안 13개 금고가 취한 증자 등 자구노력을
평가해 왔다.
금감위 관계자는 "금감위에서 요구했던 수준만큼 경영정상화를 이룬 곳은
3~4곳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금고들은 퇴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퇴출대상 10~11개 금고에 대해서는 제3자 매각을 일단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한아름종금에 자산 및 부채 모두를 넘기도록 하고 청산
시킨다는 방침이다.
퇴출대상 금고의 매각에 2주일 이상, 예금보험공사가 자산 및 부채에 대한
실사를 하는데 1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금고의 예금
거래자들은 빨라야 9월 중순 이후에나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는 지난 6월 서울의 대한 성원을 비롯해 동화 신세계(부산) 대한
신양(대구) 국일 쌍인(대전) 부일(경기) 한일(경남) 영천(경북) 삼일 대기
(제주) 등에 대해 영업정지명령을 내렸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3~4개만 살아나고 나머지는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영업정지 중인 대한(서울) 부일(경기) 등 13개 신용금고
를 어떻게 처리할지 6일 결정할 계획이다.
금감위는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금고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 금고들의 생사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금고경영평가위원회는 그동안 13개 금고가 취한 증자 등 자구노력을
평가해 왔다.
금감위 관계자는 "금감위에서 요구했던 수준만큼 경영정상화를 이룬 곳은
3~4곳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금고들은 퇴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퇴출대상 10~11개 금고에 대해서는 제3자 매각을 일단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한아름종금에 자산 및 부채 모두를 넘기도록 하고 청산
시킨다는 방침이다.
퇴출대상 금고의 매각에 2주일 이상, 예금보험공사가 자산 및 부채에 대한
실사를 하는데 1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금고의 예금
거래자들은 빨라야 9월 중순 이후에나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는 지난 6월 서울의 대한 성원을 비롯해 동화 신세계(부산) 대한
신양(대구) 국일 쌍인(대전) 부일(경기) 한일(경남) 영천(경북) 삼일 대기
(제주) 등에 대해 영업정지명령을 내렸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