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자동차 부품 '일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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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가 일본 현지에서 업계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는 지난달 28일 도요타 계열 경차생산업체인 다이하츠(DAIHATSU)사를
상대로 오사카에서 대규모 자동차부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이하츠사는 스즈키와 함께 일본 2대 경차메이커중 하나로 지난해
매출액이 7천8백89억엔(7조8천억원 상당)으로 판매대수가 72만대에 이른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공동개최한 이 전시회에는 일진산업과 평화정공,
삼립산업, (주)센트랄, 한국안전유리, 풍정산업 등 국내 차부품 전문생산업체
20개사가 참가했다.
대우는 2백여 전시품중 베어링, 도어모듈, 램프, 안전유리, 알루미늄휠,
시트용 원단 등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50여개 품목을 중심으로 총
3천만달러어치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대우는 다이하츠사와 최소 2천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는 올해 일본시장에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6천만달러 상당의 차부품을
스즈키와 도요타, 닛산 등에 공급키로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다이하츠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생산업체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른
완성차업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국제적 복합운송업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일본, 미국, 유럽 등
10여곳에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 차부품 수출액을 2002년까지 20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는 지난달 28일 도요타 계열 경차생산업체인 다이하츠(DAIHATSU)사를
상대로 오사카에서 대규모 자동차부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이하츠사는 스즈키와 함께 일본 2대 경차메이커중 하나로 지난해
매출액이 7천8백89억엔(7조8천억원 상당)으로 판매대수가 72만대에 이른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공동개최한 이 전시회에는 일진산업과 평화정공,
삼립산업, (주)센트랄, 한국안전유리, 풍정산업 등 국내 차부품 전문생산업체
20개사가 참가했다.
대우는 2백여 전시품중 베어링, 도어모듈, 램프, 안전유리, 알루미늄휠,
시트용 원단 등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50여개 품목을 중심으로 총
3천만달러어치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대우는 다이하츠사와 최소 2천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는 올해 일본시장에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6천만달러 상당의 차부품을
스즈키와 도요타, 닛산 등에 공급키로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다이하츠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생산업체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른
완성차업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국제적 복합운송업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일본, 미국, 유럽 등
10여곳에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 차부품 수출액을 2002년까지 20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