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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데이 한경] (캘린더) 2일 (월) ~ 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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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월) **

    <>경제.금융

    *금감위, 소속기관 간부회의
    *산자부, 7월중 수출입동향 발표. 선박용 윤활유 여과기등 7품목 신기술마크
    인증발표
    *공정위, 7월중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변동내용 발표
    *한국은행, 7월중 생산자물가 동향. 7월말 외환보유액. 7월중 수출입물가
    동향 발표

    <>정치.외교

    *제206회 임시국회 개회(오후2시 국회의사당, 13일까지)
    *자영자소득파악위원회(오후5시 총리집무실)

    <>산업.유통

    *중소기업청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접수(중진공 지역본부, 지방
    중기청)

    <>사회.문화

    *정통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명판 현판식(목동부영그린타운)
    *200년 문화인물선정 자문회의(오후2시, 문화부 5층회의실)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한국문화이해 캠프 개회식
    *청소년 여름문화학교(7일까지, 안동 제주 부산 진도)
    *청소년국악문화강좌(7일까지, 국립국악원)
    *교육부, 200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 발표
    *건교부, 2.4분기 전국 지가 0.84% 상승 발표
    *농림부,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식물검역제도 발표

    <>스포츠

    *99프로야구정규리그, 두산-LG(잠실), 삼성-롯데(대구), 현대-한화(인천),
    쌍방울-해태(전주)

    <>국제

    *미국 7월 자동차 판매량 발표
    *영국 7월 제조업경기지수 발표
    *바락 이스라엘 총리 러시아 방문

    ** 3일 (화) **

    <>경제.금융

    *기획예산처 2000년 예산관련 제2차 시.도지사 협의회(오전10시, 대회의실)
    *산자부 상반기 전자산업 수출입동향 분석발표

    <>정치.외교

    *국무회의(오전10시 청와대)
    *제206회 임시국회 대정부현안질문(오후2시 국회의사당)

    <>산업.유통

    *중소기업청 서울 강북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식(오후3시 강북구 수유3동
    우성빌딩)

    <>사회.문화

    *정통부 초고주파 CMOS 집적회로기술 설명회(11시30분 대전 전자통신연구원)
    *농림부 농업분야 Y2K문제 해결사례집 발간
    *농진청 천적을 이용한 무농약 해충방제기술 개발 발표
    *건교부 과적방지대책 발표(9일부터 과적을 강요 또는 지시한 화주만 처벌)
    *일본 가테노코규슈극단 "놀이는즐겁다"(4일까지, 2시, 4시, 양평바탕골
    예술관)
    *덴마크 코로나무용극단 "춤추는바람"(8일까지, 2시, 4시, 유시어터)

    <>국제

    *런던클럽(국제채권단) 러시아 채무만기연장 교섭
    *미국 6월 주택착공건수 발표

    ** 4일 (수) **

    <>경제.금융

    *금감위, 증권선물위원회 15차 회의(오후4시)
    *금감원, 99회계연도 1.4분기 손해보험회사 경영현황 발표
    *기획예산처, 2000년 환경예산편성방향 발표
    *공정위, 고속도로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 입찰담합 시정조치 발표

    <>정치.외교

    *제206회 임시국회, 상임위별 2차추경안 예비심사(5일까지)

    <>산업.유통

    *산자부, 앵커볼트 등 5품목 우수품질마크 인증발표

    <>사회.문화

    *교육부, "고마우신 선생님"에 대한 체험수기 수상작 발표
    *건교부, 2.4분기 토지거래 통계 발표
    *농진청, 감귤미숙과를 이용한 음료 개발
    *APEC관광선언문 제정 태스크포스 회의(5일까지, 싱가포르)
    *국립국악관현악단 제16회 정기연주회(5일까지, 국립극장 소극장)
    *특허청 제36회 변리사 시험(2차)(6일까지, 대전 한국통신연수원)

    <>스포츠

    *99프로야구, 두산-해태(잠실), 현대-롯데(인천), 한화-LG(대전), 쌍방울-
    삼성(전주)

    <>국제

    *영국 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회(5일까지)

    ** 5일 (목) **

    <>경제.금융

    *산자부, 수출진흥대책회의
    *산자부, 7월중 외국인투자동향 발표
    *공정위, 99년도 대규모기업집단 채무보증현황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한국은행, 8월중 통화정책 방향 발표
    *한국은행, 7월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

    <>정치.외교

    *외교통상부, 남.북한 미국 중국 한반도 4자 평화회담(스위스 제네바)

    <>산업.유통

    *산자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품목 확대발표

    <>사회.문화

    *국방부, 제6회 국제해양력 심포지엄(6일까지, 힐튼호텔)
    *해양수산부, 제5회 해기사 국가자격시험 원서 접수(11일까지)
    *정통부, 우체국 정보교육센터 추가 개소

    <>스포츠

    *99프로야구정규리그, 두산-해태(잠실), 현대-롯데(인천), 한화-LG(대전.
    더블헤더), 쌍방울-삼성(전주.더블헤더)
    *제18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14일까지 대만)

    <>국제

    *태국 말레이시아 무역협상(방콕)
    *영국 중앙은행 금리정책 발표
    *미국 2.4분기 기업생산성 지수 발표


    ** 6일 (금) **

    <>경제.금융

    *산자부, 상반기 에너지 수급동향 발표
    *금감위, 금융감독위원회 17차 회의(10시)
    *금감원, 증권회사 수수료현황 분석 발표
    *기획예산처,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모델 개발

    <>정치.외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추경안 심사(11일까지)

    <>산업.유통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동지원 중앙본부 현판식(오전11시 여의도
    중진공 1층)

    <>사회.문화

    *해양수산부, 출범 3주년 기념식및 CI 발표회, "영호남 화합및 해양엑스포
    유치" 국토순례단 발대식(오전10시30분, 대회의실)
    *농림부, 채소가격안정대책및 농산물 물류체계 개선방안 발표
    *한국산업안전공단, 국내 제1호 KISCO 2000 프로그램 인정서 수여(오전11시,
    LG정보통신 청주공장)
    *재즈기타리스트 조지벤슨 내한 공연(7일까지,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제문자코드 한자의 표준화연구회의(11시30분, 서울대 호암생활관)
    *동서 청소년 자연체험활동(9일까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언론인 고용지원센터 부산사무소 개소(코바코빌딩)

    <>스포츠

    *99프로야구정규리그, 한화-LG(대전), 쌍방울-삼성(전주)

    <>국제

    *미국 7월 실업률 발표

    ** 7일 (토) **

    <>사회.문화

    *임혜영 바이올린독주회(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국립무용단 귀국 특별공연(8일까지, 국립극장 대극장)
    *건교부, 도로점용제도 개선과 접도구역내 행위제한등을 담은 도로법령
    시행

    <>스포츠

    *99프로야구 정규리그, LG-현대(잠실), 롯데-쌍방울(사직), 삼성-두산(대구)
    해태-한화(광주)

    <>국제

    *달라이라마 제네바 방문

    ** 8일 (일) **

    <>사회.문화

    *남기원 바이올린독주회(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서울목관5중주 연주회(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스포츠

    *99프로야구정규리그, LG-현대(잠실), 롯데-쌍방울(사직), 삼성-두산(대구),
    해태-한화(광주)

    <>국제

    *미국 대만 외무장관 회담(샌호제이)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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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에세이] 안 좋은 소식을 먼저 듣고 싶다

      11년째 구청장으로 일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조직의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 담당자도, 팀장도, 과장도, 국장도 같은 내용을 각자의 언어로 전한다. 그 덕분에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금세 감이 온다.그런데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조용해진다. 현장에서는 이미 여러 작은 신호가 있었을 텐데 그 이야기는 좀처럼 윗선까지 올라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 ‘조용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고 한다. 한 번 더 살피고, 한 번 더 묻는 것. 그게 윗사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에게 자주 이렇게 말한다. “잘되는 일은 천천히 알려줘도 괜찮다. 안 되는 일일수록 최대한 빨리 말해 달라.”해결책이 없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그럴수록 더 좋다. 본인 눈에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문제라도 다른 사람이 함께 보면 생각지 못한 선택지가 생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 보고가 늦어질수록 문제는 커지고, 해결의 여지는 점점 줄어든다.몇 년 전 있었던 일이다. 처음에는 비교적 단순한 사안이었다. 초기에 공유됐다면 충분히 조정할 수 있었을 문제였다. 하지만 ‘조금만 더 지켜보자’는 판단이 몇 번 이어지면서 보고는 미뤄졌고, 그사이 오해가 쌓이고 감정이 겹겹이 얽혔다. 내가 상황을 알게 됐을 때는 이미 이른바 ‘총체적 난국’에 이르러 있었다. 그때 가장 먼저 든 감정은 화도, 책임을 묻고 싶은 마음도 아니었다. ‘조금만 더 일찍 말해줬다면 어땠을까.’ 그 아쉬움이 가장 컸다.곧바로 관련 부서를 모두 모아 머리를 맞댔다. 역할을 나누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여러 방향에서 해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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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칼럼 고환율 둘러싼 오해와 진실

      요즘 환율에 대한 불안감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원·달러 환율이 2000원에 근접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한국 경제에 큰 위기가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구제 금융을 받은 1997년과 달리 지금은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외화보유액 규모도 훨씬 크고, 순대외금융자산도 충분하니 그때처럼 급박한 위기가 올 가능성은 작다.외환거래는 대체로 무역, 증권·채권 투자, 직접투자에 의해 발생한다. 외환거래를 통해 미국 달러가 순유출되면 환율이 높아지고, 순유입되면 환율이 낮아지는 것이 원·달러 외환시장의 단순한 수요 공급 원칙이다. 무역에서 한국은 지난 10년간 흑자를 기록했고, 작년과 올해는 흑자액이 역대급이다. 특히 2022년부터 한·미 간 거래에서 큰 흑자를 내며 달러화가 대규모 순유입됐다. 그러니 무역이 최근의 높은 원·달러 환율의 경로가 아님은 분명하다.증권의 경우 2025년 3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 한국인이 외국에 투자한 액수가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한 액수에 비해 2160억달러(한국은행 외화보유액의 절반 정도) 정도 많아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이는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이런 불균형의 대부분은 한·미 간 거래에서 발생했다. 개인과 국민연금의 미국 증시 투자를 원화 약세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는 이유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과 국민연금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경제 주체가 높은 수익률을 따라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칭찬할 만한 일이다.증권과 반대로 채권의 경우 외국인이 매입한 한국 채권 액수가 한국인이 매입한 외국 채권 액수보다 2025년 3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 1410억달러 정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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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칼럼] 정부가 보여준 노란봉투법의 민낯

      고대 로마시대 때 얘기다. 당시 석조 건축의 백미는 반원 모양의 아치형 다리였다. 수직 기둥에 상판을 그대로 얹는 직선형 다리보다 내구성이 좋았다. 벽돌을 아치 형태로 맞물려 쌓아 상판의 하중을 분산시킨 덕분이다. 대형 교량 건설에 적용할 수 있어 로마제국 영토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목숨을 건 설계자들하지만 공사 막바지에 커다란 위험에 직면한다는 게 문제가 됐다. 아치 형태로 쌓아 올린 벽돌 자체 힘만으로 버틸 수 없어 다리 곳곳에 임시로 고정한 가설물을 빼는 시점이다. 이때 다리 설계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아치 밑에 서야 한다. 이른바 ‘진실의 순간’에 설계가 잘못됐거나 벽돌이 부실했다면 다리는 무너지고 설계자는 즉사한다. 설계자가 아치 밑에 서기를 거부한다면 그 다리에 결함이 있음을 자백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자신의 설계가 옳다는 점을 목숨 걸고 증명한 것이다.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낙하산 포장병도 같은 처지였다. 그들은 낙하산을 공수부대로 보내기 전 직접 포장한 낙하산 중 하나를 택해 비행기 밖으로 몸을 던졌다. 로마시대 다리 설계자처럼 낙하산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자신의 생명을 걸고 입증했다. 동료의 목숨이 내 손에 달려 있다는 엄중한 책임감 때문에 가능한 행동이었다. ‘블랙 스완’ 이론으로 유명한 나심 탈레브는 이런 용단을 ‘스킨 인 더 게임’으로 묘사했다. 피부를 게임에 걸 정도로 자신의 결정과 행동으로 빚어진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얘기다.탈레브 관점에서 본다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대하는 우리 정부의 태도는 어떤가. 그동안 기업인들은 정부가 노란봉투법의 불확실성을 줄일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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