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투자자문이 새턴창업투자를 설립해 오는 10월부터 "창투조합펀드"를
모집한다.

1일 김석한 새턴투자자문 사장은 "새턴투자자문의 지주회사인
새턴인베스트먼트가 85%를 출자하고 개인투자자들이 15%를 내 자본금
1백억원으로 새턴창업투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이번주중 중소기업청에 등록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할 것"
이라며 "등록이 나오는 대로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0월중에 2백억~3백억원 규모로 창투조합펀드 1호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창업투자회사는 상장주식외에 코스닥시장주식은 물론 비상장
벤처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는등 투자대상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주식형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보다 다양한 상품설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투조합펀드에서는 인터넷.디지틀TV.멀티미디어.생명공학등에 집중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