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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파나마운하 공식 철수 .. 100년만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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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이 지난달 30일 파나마에 주둔한 지 약 1백년 만에 공식적으로
    파나마 운하 작전을 종료했다.

    미 남부군(USARSO)은 이날 파나마 시티 남쪽 5km 지점의 포트 클레이턴에서
    공식 철수했다.

    파나마 운하와 운하 양쪽을 둘러싸고 있는 미국 주둔지는 지난 77년에
    체결된 미국과 파나마간 협정에 따라 올해말까지 파나마에 반환토록 돼있다.

    파나마는 1903년 미국의 지원으로 콜롬비아로부터 독립하면서 그 댓가로
    영토의 약 5%를 미국에 할양했다.

    미국은 이 영토에 80km 길이의 파나마 운하를 건설, 1세기 가까이 지배해
    왔다.

    현재 약 1천명의 미군이 남아 있는 포트 클레이튼과 하워드 공군기지는
    오는 11월 파나마 정부에 공식 인도된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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