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의 홍보 및 광고활동을 무료로 도와주는 지원센터가 2일 문을
연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대표 권성문)은 서울 여의도 본사 빌딩 15층에
"벤처기업 광고.홍보 지원센터"(소장 문상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홍보 및 광고활동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투자자 홍보(IR) 이벤트
기획 광고물 제작 등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KTB는 이 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내재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밸류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전화 상담을 받으며 수요일 오전에는 지원센터에서 벤처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문상일 소장은 "벤처기업들의 취약점 중 하나인 홍보 광고 분야를 책임지는
또다른 형태의 엔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3787-7768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