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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 진로쿠어스 인수] OB, 선두탈환 욕심 대환영..업계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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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 대환영, 하이트 담담, 진로 충격"

    30일 청주지법이 진로쿠어스맥주 재입찰에서 OB맥주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하자 맥주 3사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재입찰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진로쿠어스를 인수한 OB맥주 임직원은
    환영일색이었다.

    이 회사는 즉각 향후 회사운영 계획을 언론에 배포하는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OB는 진로쿠어스를 카스맥주(주)로 회사명을 변경하되 본사와 브랜드는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원공장을 중부지역 물류센터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인터브루의 세계적
    유통망을 이용해 카스맥주 수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 진로쿠어스맥주 전직원의 고용 승계를 보장하겠다며 인수여파로
    불안해 하는 직원들을 달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선두업체인 하이트맥주는 일단 지켜보자면서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상황이 3사 경쟁체제에서 2사 체제로 바뀌고 시장점유율도
    2위로 밀려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치열한 판매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책회의를 갖는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트로는 3사 경쟁구도가 유리한게 사실이지만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진로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진로쿠어스맥주 임직원들은 우선 경쟁사로 회사가 넘어가게 돼 고용불안을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모기업인 진로는 맥주회사를 잃은 탓에 대리점들이 OB쪽으로 이탈할 우려가
    커졌다고 판단, 소주영업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배강욱 진로쿠어스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법원의
    결정을 승복할수 없으며 회사 임직원및 지역 주민과 연합, 총파업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OB의 인수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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