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 대우에 2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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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공사가 (주)대우의 라노스 자동차설비수출에 대한 중장기수출보험을
인수, (주)대우가 2천억원가량의 수출금융을 지원받을수 있게 됐다.
수출보험공사는 30일 (주)대우가 폴란드 합작법인인 대우FSO사에 수출하는
총 2억6천만달러규모의 라노스 자동차설비수출건을 보험으로 인수하기로 하고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대우는 수출보험증서를 담보로 수출입은행을 통해 약 2천억원
(1억8천만달러)가량의 연불수출자금을 연6.44%의 고정금리로 대출받게 된다.
대우그룹이 최근 본격적인 구조조정방안을 발표한 이후 개별 금융기관이
독자적으로 대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보험공사측은 "대우그룹의 신인도가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정부산하기관
이 대규모 수출보험지원을 해줌으로써 민간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대우가 지난 96년 폴란드의 대표적 국민기업 FSO사및 폴란드 정부와
합작하여 설립한 대우FSO사는 현재 폴란드 자동차시장에서 두번째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엔 마티즈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주)대우는 폴란드 정부와의 합작계약에 따라 2001년까지 총 11억2천만달러
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하기로 돼있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
인수, (주)대우가 2천억원가량의 수출금융을 지원받을수 있게 됐다.
수출보험공사는 30일 (주)대우가 폴란드 합작법인인 대우FSO사에 수출하는
총 2억6천만달러규모의 라노스 자동차설비수출건을 보험으로 인수하기로 하고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대우는 수출보험증서를 담보로 수출입은행을 통해 약 2천억원
(1억8천만달러)가량의 연불수출자금을 연6.44%의 고정금리로 대출받게 된다.
대우그룹이 최근 본격적인 구조조정방안을 발표한 이후 개별 금융기관이
독자적으로 대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보험공사측은 "대우그룹의 신인도가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정부산하기관
이 대규모 수출보험지원을 해줌으로써 민간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대우가 지난 96년 폴란드의 대표적 국민기업 FSO사및 폴란드 정부와
합작하여 설립한 대우FSO사는 현재 폴란드 자동차시장에서 두번째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엔 마티즈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주)대우는 폴란드 정부와의 합작계약에 따라 2001년까지 총 11억2천만달러
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하기로 돼있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