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스위스은행 지점 영업 취소 .. 일본 금융개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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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당국이 29일 스위스의 크레딧 스위스 그룹 일본지점의 은행업무
허가를 취소시켰다.
야나기사와 하쿠오 일본 금융개혁위원회 회장은 이날 "크레딧 스위스
일본지점이 부당 금융상품을 판매해 공공의 이익을 크게 해쳤다"며 허가취소
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은행은 오는 11월 30일부로 허가증을 반납해야 한다.
또 다음달 5일부터는 기존 거래를 제외한 모든 은행업무가 중단된다.
일본이 외국은행 지점에 대해 영업을 취소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당국은 또 크레딧 스위스 그룹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야나기사와 회장은 "크레딧 스위스은행 일본지점이 불법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등 일본의 은행법 및 증권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법영업과 관련된 크레딧 스위스 보스턴은행(CSFB) 일본지점과
CSFB증권일본지점, 크레딧 스위스 메니지먼트 등도 잠정적인 영업 중지 조치
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개혁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이들의 불법 영업 여부를 조사해 왔다.
한편 크레딧 스위스 측은 "이번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도
"허가 취소 조치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
허가를 취소시켰다.
야나기사와 하쿠오 일본 금융개혁위원회 회장은 이날 "크레딧 스위스
일본지점이 부당 금융상품을 판매해 공공의 이익을 크게 해쳤다"며 허가취소
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은행은 오는 11월 30일부로 허가증을 반납해야 한다.
또 다음달 5일부터는 기존 거래를 제외한 모든 은행업무가 중단된다.
일본이 외국은행 지점에 대해 영업을 취소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당국은 또 크레딧 스위스 그룹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야나기사와 회장은 "크레딧 스위스은행 일본지점이 불법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등 일본의 은행법 및 증권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법영업과 관련된 크레딧 스위스 보스턴은행(CSFB) 일본지점과
CSFB증권일본지점, 크레딧 스위스 메니지먼트 등도 잠정적인 영업 중지 조치
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개혁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이들의 불법 영업 여부를 조사해 왔다.
한편 크레딧 스위스 측은 "이번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도
"허가 취소 조치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