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9일 "파업유도" 의혹사건을 다룰 국회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에
김태식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고위
당직자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조성준 의원을 특위간사, 방용석
정세균 천정배 의원을 특위위원으로 각각 내정했다고 이영일 대변인이
밝혔다.

국민회의는 또 내달 2일 소집되는 제206회 임시국회에서 재구성키로 한
국회 정치구조개혁입법특위 위원장에는 안동선 지도위의장을 내정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