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투신사들이 기존 전환형펀드의 추가모집
및 안정형 신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현대투자신탁운용은 "바이코리아 골든벨"시리즈를 추가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골든벨15", "골든벨20", "골든벨30"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15%, 20%, 30%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공사채형으로 전환한다.

전환가능 기준가격에 도달하기 전에는 주식편입비율을 70%수준에서 공격적
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신탁은 "파워코리아솔로몬"시리즈를 계속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대한투신은 1년마다 6회까지 전환이 가능한 "윈윈코리아 원더풀주식"
을 통해 투자자 확보에 나선다.

가입가능한 전환형 뮤추얼펀드도 여러가지다.

삼성투신운용은 "삼성 그랑프리 전환형 뮤추얼펀드"와 "삼성프라임
플러스VI"를 모집하며 두 상품 모두 목표수익률은 30%, 운용보수는
연2.45%이다.

삼성생명투신운용은 "인베스티움 사파이어 전환형",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실크로드 펀드"를 모집중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