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난 보완책 촉구 .. '중소/벤처기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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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을병)는 27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지원 정책의 적절성, 자금지원의 효율성
여부 등을 놓고 집중 토론을 벌였다.
지용희 서강대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정부가 지원정책만 펼게 아니라
인위적인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공정경쟁기반을 조성하는 등 제도 및 시장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금 융자중심의 지원정책은 원리금 상환부담으로 재무구조 악화
를 야기하므로 투자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용삼 의원은 그동안 위원회가 벌여온 중소.벤처기업 현장
점검 및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1%가 자금 사정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자금문제 해결을 위해선 정부가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37.9%에 달했다.
이밖에 정책자금을 이용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담보부족(35.3%)
이었고 신용보증한도 부족(19.6%)과 자금배정한도 부족(18.4%)이 뒤를
이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지원 정책의 적절성, 자금지원의 효율성
여부 등을 놓고 집중 토론을 벌였다.
지용희 서강대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정부가 지원정책만 펼게 아니라
인위적인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공정경쟁기반을 조성하는 등 제도 및 시장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금 융자중심의 지원정책은 원리금 상환부담으로 재무구조 악화
를 야기하므로 투자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용삼 의원은 그동안 위원회가 벌여온 중소.벤처기업 현장
점검 및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1%가 자금 사정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자금문제 해결을 위해선 정부가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37.9%에 달했다.
이밖에 정책자금을 이용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담보부족(35.3%)
이었고 신용보증한도 부족(19.6%)과 자금배정한도 부족(18.4%)이 뒤를
이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