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대학생 마당) '전문가 추천주' 실명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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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하긴 했지만 그동안 주식시장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IMF이전 상황으로 바꾸는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저금리 정책과 기업의 직접자금 조달시장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주식시장을 이끌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주식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들은 대부분 별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거대자금의 정보력이나 작전 앞에서 일반 투자자는 "고양이 앞의 생선"으로
밖에 안보일 것이다.
내부거래니, 작전세력이니 하는 투자의 기본 룰을 깨뜨리는 일부 비민주적
자본가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그날그날 자기네들이 확실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추천주를
공고하고 있다.
이런 "전문가 추천주"는 마땅한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신뢰성이 어느 정도인지,또 정말 정확한 분석을 통한 추천인지,
증권사나 일부 세력의 이익을 위한 추천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투자를 좀 해본 사람의 경우 그 내용을 크게 신뢰하지 않겠지만 활황장에는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므로 뇌동매매를 하기 다반사다.
그래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불미스런 일을 미리 막기 위해서라도 전문가
추천주를 실명제로 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추천인은 자신의 명예(이름)를 걸고 추천하게 되므로 보다
신중하게 할 것이고, 일반인들도 좀 더 신뢰성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농부는 수박 하나에도 자신의 명예(이름)를 걸고 판매한다.
그런데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천억원이 하루에 왔다갔다 하는 시장에서
이정도의 신뢰성은 줘야 소비자가 믿게 되지 않을까.
송중효 < 울산대 전기공학과 4년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
경쟁력을 IMF이전 상황으로 바꾸는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저금리 정책과 기업의 직접자금 조달시장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주식시장을 이끌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주식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들은 대부분 별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거대자금의 정보력이나 작전 앞에서 일반 투자자는 "고양이 앞의 생선"으로
밖에 안보일 것이다.
내부거래니, 작전세력이니 하는 투자의 기본 룰을 깨뜨리는 일부 비민주적
자본가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그날그날 자기네들이 확실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추천주를
공고하고 있다.
이런 "전문가 추천주"는 마땅한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신뢰성이 어느 정도인지,또 정말 정확한 분석을 통한 추천인지,
증권사나 일부 세력의 이익을 위한 추천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투자를 좀 해본 사람의 경우 그 내용을 크게 신뢰하지 않겠지만 활황장에는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므로 뇌동매매를 하기 다반사다.
그래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불미스런 일을 미리 막기 위해서라도 전문가
추천주를 실명제로 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추천인은 자신의 명예(이름)를 걸고 추천하게 되므로 보다
신중하게 할 것이고, 일반인들도 좀 더 신뢰성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농부는 수박 하나에도 자신의 명예(이름)를 걸고 판매한다.
그런데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천억원이 하루에 왔다갔다 하는 시장에서
이정도의 신뢰성은 줘야 소비자가 믿게 되지 않을까.
송중효 < 울산대 전기공학과 4년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