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 발전소용 신연료 수입..'오리멀전' 연50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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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석유등 기존 연료보다 30% 이상 저렴해 발전소용 신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오리멀전이 국내에 반입된다.
오리멀전의 국내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주)쌍용은 오리멀전의 공급
사인 베네수엘라 페드브사 비토르사와 내년부터 50만톤을 도입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쌍용은 한국전력의 오리멀전 도입에 따른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올 하반기동안 발전소 개조작업을 거쳐 내년
부터 오리멀전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전관계자는 "현재 울산화력 발전소를 개조해 오리멀전의
연료 사용 여부를 시험키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은 기존 발전소의 개조작업이 확대와 함께 일반 산업용으로 공급
망을 확대,연간 4백만톤으로 수입물량를 늘릴 계획이다.
오리멀전은 가격이 석탄과 비슷해 중유보다 훨씬 싸면서도 발열량이
높고 폐기물이 석탄재의 1.6%에 불과해 에너지수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오리멀전 매장량은 5백mW급 화력발전소 2백기를 2백년동안
가동할 수 있는 7백40만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가채매장량을
넘는다고 쌍용은 밝혔다.
오리멀전은 캐나다,영국,일본,중국 등지에서 발전소용 연료로 연간
6백만톤 이상이 사용중이며 미국 등도 최근 도입계약을 체결하는등
사용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쌍용은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
각광받고 있는 오리멀전이 국내에 반입된다.
오리멀전의 국내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주)쌍용은 오리멀전의 공급
사인 베네수엘라 페드브사 비토르사와 내년부터 50만톤을 도입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쌍용은 한국전력의 오리멀전 도입에 따른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올 하반기동안 발전소 개조작업을 거쳐 내년
부터 오리멀전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전관계자는 "현재 울산화력 발전소를 개조해 오리멀전의
연료 사용 여부를 시험키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은 기존 발전소의 개조작업이 확대와 함께 일반 산업용으로 공급
망을 확대,연간 4백만톤으로 수입물량를 늘릴 계획이다.
오리멀전은 가격이 석탄과 비슷해 중유보다 훨씬 싸면서도 발열량이
높고 폐기물이 석탄재의 1.6%에 불과해 에너지수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오리멀전 매장량은 5백mW급 화력발전소 2백기를 2백년동안
가동할 수 있는 7백40만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가채매장량을
넘는다고 쌍용은 밝혔다.
오리멀전은 캐나다,영국,일본,중국 등지에서 발전소용 연료로 연간
6백만톤 이상이 사용중이며 미국 등도 최근 도입계약을 체결하는등
사용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쌍용은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