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캐피탈은 고객이 직접 지점에 나올 필요없이 팩스로 대출을 신청하면
바로 본인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27일 선보인다.

신용이 우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출의 최고한도는 5백만원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

적용 이자율은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연10.5~20%선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LG캐피탈은 이미 대출신청서를 동봉한 안내문을 우수고객에게 발송했다.

고객은 대출신청서를 가지고 있다가 긴급한 자금이 필요해졌을 때 팩스로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팩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은 우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대출신청서를 받지 못한 고객은 LG캐피탈의 고객상담실(02-3420-7000)이나
전국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신이 팩스나 우편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우수고객인지를 확인해 준다.

< 박민하 기자 hahah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