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대청산업 '초음파 용접기' .. 초절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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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집열판을 만드는 데 쓰이는 초음파 용접기가 개발됐다.
대청산업(대표 고수남.56)은 독일과 벨기에의 2개 업체가 독점적으로
생산해온 초음파 용접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태양열 집열판은 열전달 효율과 내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용접봉을 이용해 동판과 동관을 합쳐주는게 주된 용접방식
이었다.
두꺼운 금속을 용접봉으로 사용하므로 그만큼 열전달 효율이 떨어졌다.
또 다른 종류의 금속이 결함됨에 따라 쉽사리 녹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초음파 용접기는 용접봉이 필요없는 용접방식이다.
동판과 동관을 직접 붙여준다.
열이 잘 전달되고 부식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3kW 미만의 전력을 사용하므로 에너지소비량도 적다.
고수남(56) 사장은 "지난 97년 독일전시회에서 초음파 용접기로 만들어진
태양열 집열판을 보고 용접기 연구를 시작했다"며 "2년간 노력 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초음파 용접기술을 바탕으로 태양열 집열판의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번 기술이 다른 분야의 비철금속 용접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년전부터 태양열 집열판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생산해온 이 회사는 현재까지
6백개 이상의 연립주택 여관 농가주택 등에 태양열 난방.온수시스템을
설치했다.
그는 또 "쓸모없는 공간으로 버려진 건물옥상이 바로 "잠자는 유전""이라며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도 무한에너지인 태양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02)821-0600
< 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
대청산업(대표 고수남.56)은 독일과 벨기에의 2개 업체가 독점적으로
생산해온 초음파 용접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태양열 집열판은 열전달 효율과 내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용접봉을 이용해 동판과 동관을 합쳐주는게 주된 용접방식
이었다.
두꺼운 금속을 용접봉으로 사용하므로 그만큼 열전달 효율이 떨어졌다.
또 다른 종류의 금속이 결함됨에 따라 쉽사리 녹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초음파 용접기는 용접봉이 필요없는 용접방식이다.
동판과 동관을 직접 붙여준다.
열이 잘 전달되고 부식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3kW 미만의 전력을 사용하므로 에너지소비량도 적다.
고수남(56) 사장은 "지난 97년 독일전시회에서 초음파 용접기로 만들어진
태양열 집열판을 보고 용접기 연구를 시작했다"며 "2년간 노력 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초음파 용접기술을 바탕으로 태양열 집열판의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번 기술이 다른 분야의 비철금속 용접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년전부터 태양열 집열판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생산해온 이 회사는 현재까지
6백개 이상의 연립주택 여관 농가주택 등에 태양열 난방.온수시스템을
설치했다.
그는 또 "쓸모없는 공간으로 버려진 건물옥상이 바로 "잠자는 유전""이라며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도 무한에너지인 태양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02)821-0600
< 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