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장세읽기] (자금) 금리급등세 진정..예탁금유입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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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 규모가 줄고 있다.
주식형수익증권은 이달들어 지난 16일까지만해도 하루평균 6천억원씩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주엔 하루평균 증가규모가 2천5백억원수준으로 둔화됐다.
한때 11조원을 넘었던 고객예탁금도 10조원대로 줄어든 상태다.
이번주 증시주변자금사정은 역시 주가추이에 달려 있다.
만일 정부가 내놓은 금융시장안정대책이 먹혀들면 증시주변자금의 증가세는
이전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금리가 연9%대중반 수준으로 높아져 있지만 아직은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금리안정을 위해 자금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붓기로한 만큼
금리급등세는 진정될 공산이 크다.
이럴 경우 증시로의 자금유입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고객예탁금도 당분간 10조원대를 유지할 공산이 크다.
주가가 폭락한 지난주에도 개인들은 8천3백7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주식을 팔았던 사람도 예탁금을 완전히 빼간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예탁금에 돈을 맡겨두고 있다.
따라서 정부대책이 먹혀들어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될 경우 예탁금도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그러나 26일에도 금융시장불안이 지속될 경우엔 고객예탁금은 물론
주식형수익증권의 증가세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
주식형수익증권은 이달들어 지난 16일까지만해도 하루평균 6천억원씩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주엔 하루평균 증가규모가 2천5백억원수준으로 둔화됐다.
한때 11조원을 넘었던 고객예탁금도 10조원대로 줄어든 상태다.
이번주 증시주변자금사정은 역시 주가추이에 달려 있다.
만일 정부가 내놓은 금융시장안정대책이 먹혀들면 증시주변자금의 증가세는
이전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금리가 연9%대중반 수준으로 높아져 있지만 아직은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금리안정을 위해 자금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붓기로한 만큼
금리급등세는 진정될 공산이 크다.
이럴 경우 증시로의 자금유입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고객예탁금도 당분간 10조원대를 유지할 공산이 크다.
주가가 폭락한 지난주에도 개인들은 8천3백7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주식을 팔았던 사람도 예탁금을 완전히 빼간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예탁금에 돈을 맡겨두고 있다.
따라서 정부대책이 먹혀들어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될 경우 예탁금도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그러나 26일에도 금융시장불안이 지속될 경우엔 고객예탁금은 물론
주식형수익증권의 증가세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