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세라믹으로 만든 요실금 치료기가 선보였다.

일조산업(대표 이춘식)은 기존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아닌 세라믹 재질의
요실금 치료기를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고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C.V.콘"이란 이름의 이 치료기는 무게 20~60g의 5개 타원형 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추를 질 속에 넣으면 골반 근육의 수축 이완 기능이 강화된다.

하루 2회 10~15분씩 사용하면 한달후 요실금 환자의 80%가 효과를 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세라믹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체내의
불순물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한편 국내 요실금 환자는 3백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성인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22만원.

(0344)966-6552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