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는 기존의 주유소 병설형 편의점인 "LG스타"를 "조이마트(joyMart)"
란 새 이름으로 바꾸고 관련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정유는 현재 1백여개인 편의점을 2000년까지 3백개로 늘리는 등 전국
주요도시로 점포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조이마트는 간단한 자동차용품에서 패스트푸드에 이르기까지 2천여종의
상품을 갖추고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한다.

또 점포의 위치에 따라 택배, 사진현상, 각종 상품권 판매 등의 부가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LG정유는 던킨도너츠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 상품을 입점시키는 등
전략적 제휴와 함께 공공요금수납 등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유소 병설형 편의점은 미국등 선진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유소를 찾는 오너 드라이버들이 주유및 간단한 차량정비와 함께 쇼핑을
해결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사업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