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지 및 포장재 판매업체인 동서가 올해중 1백억원을 넘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할 것전망이다.

한진투자증권은 21일 기업탐방보고서에서 "자회사인 동서식품이 국내
커피시장의 65%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감에 따라 이 회사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동서의 매출도 급격히 늘고 있다"며 예상당기순이익을 1백2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진은 또 매출과 관련, 지난해보다 5.5%정도 증가한 1천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진은 동서의 지난해 부채비율이 58%에 불과해 재무안정성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동서식품의 배당률이 40%로 높아 매년 40억원 이상의 특별이익
(배당수입)을 얻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적적인 요소라고 지적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