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설] 자민련 총재단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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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수뇌부는 20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종필 총리와 박태준
총재, 부총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긴급 총재단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연내 내각제개헌 유보 및 신당 창당 등 정계개편설과 관련, 5시간
30분동안 마라톤 심야회의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이날 연내 개헌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지도부에 설명하고
신당 등에 관해 김대중 대통령과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특히 "당내에서 합의가 안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 뒤 "자꾸
이러면 총리직을 떠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박태준 총재를 비롯 김종호 박철언 이태섭 박준병 김모임 부총재와
당 3역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
총재, 부총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긴급 총재단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연내 내각제개헌 유보 및 신당 창당 등 정계개편설과 관련, 5시간
30분동안 마라톤 심야회의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이날 연내 개헌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지도부에 설명하고
신당 등에 관해 김대중 대통령과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특히 "당내에서 합의가 안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 뒤 "자꾸
이러면 총리직을 떠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박태준 총재를 비롯 김종호 박철언 이태섭 박준병 김모임 부총재와
당 3역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