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각 자치구에 설치돼 있는 취업정보은행에 우수 공무원이 집중
배치되는 등 조직이 대폭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취업을 늘리기 위해선 구인업체 발굴이 중요하다고 보고 우수
인력을 이곳에 집중 배치하도록 자치구에 시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정보은행에 3명 이상의 우수 공무원을 배치하고 <>사회
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상담유경험자를 선발해 활용토록 했다.

또 공공근로인력중 유자격 상담원을 확보,우선 배치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동작구가 1천4백71명을, 영등포구가
9백93명을 취업시켜 주는 등 구의 취업정보은행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했다"
며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